영화 <콘스탄틴> 정보
'콘스탄틴'은 2005년도에 개봉한 초자연적인 액션 영화로, 프랜시스 로렌스가 감독을 맡았다. 이 영화는 '헬블레이저'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여, 키아누 리브스가 존 콘스탄틴 역, 레이첼 와이즈가 안젤라 도슨, 틸다 스윈튼이 가브리엘 역을 맡아 연기하였으며, 이 밖에도 샤이라 라보프, 자이몬 훈수, 피터 스토메어 등이 출연하였다. '콘스탄틴'은 초자연적 현상을 탐구하는 탐정이자 실존하는 악마와 천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 콘스탄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는 안젤라 도슨 자매가 겪고 있는 악마로부터의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한 일을 하기 시작하면서, 이와 동시에 숨겨진 음모 악마적인 힘에 상대하면서 세상의 종말을 막아야 하는 내용이다. 영화는 어두운 분위기와 음향 그리고 키아누 리브스의 연기가 조화를 이루어 몰입감을 증가시키고, 주요 수상은 받지 못했지만 영화에 대한 팬들을 형성하고, 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컬트 적인 내용을 담긴 영화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대표적인 영화 중 하나가 되었다. 특히 지옥과 그곳의 주민들을 상상력 있게 그려낸 시각 효과는 많은 찬사를 받았다. 어둡고 음산한 분위기와 신학적인 주제, 선과 악 사이의 전투를 다루는 이야기는 오컬트 장르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특히 호평을 많이 받았다. 시리즈의 성공은 텔레비전 시리즈로 이어질 정도로 초자연 현상을 다룬 영황의 영역에서 굳건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콘스탄틴> 스토리
주인공 존 콘스탄틴은 잦은 흡연으로 인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아 시한부 인생을 살기 시작하게 된다. 천사와 악마를 구분할 수 있는 천부적인 능력을 지닌 그는 과거에 자살을 시도했기에 지옥에 갈 운명을 가지고 살게 된 사람이다. 하지만 이 운명을 벗어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 희생을 통해 다른 이들을 구하는 것임을 알고, 악마를 처단하는 인생을 살기로 결정한다. 한편 형사 안젤라는 자신의 쌍둥이 동생인 이사벨이 정신 병동에 있다가 투신하여 자살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고 그녀가 죽기 전에 콘스탄틴이라는 말을 하며 죽은 것을 알게 된다. 동생의 억울한 죽음의 진상을 알기 위해 콘스탄틴을 찾아가게 되고 콘스탄틴은 그녀와 함께 그 비밀을 찾아 나서게 된다. 퇴마의식을 통해 동생의 영혼이 있는 곳에 도달한 콘스탄틴은 그녀가 있는 곳이 지옥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 지옥에 가기 때문에 이사벨은 자살을 한 것이 사실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사벨이 자살을 선택한 것은 그녀를 통해서 사탄의 아들 마몬이 인간 세계로 내려오려고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선택한 결정이었던 것이다. 마몬이 인간 세계에 내려오기 위해 이번에는 이사벨이 아닌 언니 안젤라를 노리게 되고, 악마의 자식이 인간 세계에 강림시켜는 숨은 배우가 천사 가브리엘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결말은 영화를 통해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영화에 대한 평가
영화 '콘스탄틴'은 개봉 당시 다양한 평가를 받은 영화다. 어둡고 분위기 있는 연출, 초자연적 세계에 대한 묘사, 배우들의 연기 등에 찬사를 보내며 좋은 평을 하는 관객도 있었지만, 일부 관객들은 이 영화가 원작인 '헬블레이저' 만화 시리즈를 얼마나 잘 묘사했는지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영화로 만들기 위한 각색이 있었지만, 이에 대해 원작과 달라져서 크게 실망했다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적절한 각색을 통해 영화가 보여주는 '콘스탄틴'만의 매력에 찬사를 보낸 관객들도 많았다. 비평가들도 관객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의견을 보여줬는데, 시각 효과, 흥미로운 신화 배우들의 연기 등에 대해 칭찬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엉성한 줄거리와 인물들의 성장 또는 갑작스러운 전개에 대해 지적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스탄틴'은 지금도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영향을 주고 있는 영화 중 하나로 뽑힌다. 어둡고 초자연적인 주제, 종교, 도덕, 천국과 지옥 등에 대한 많은 생각과 논의를 불러일으킨 영화이기 때문이다. 또한 '콘스탄틴'은 이후에 다양한 각색 작품들이 나왔으며, tv 드라마 시리즈로 탄생하기도 하였다. 또한 전 세계 많은 팬들이 영화 시즌 2편을 요구하면서 최근 콘스탄틴 시즌 2의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컬트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여도 한 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